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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 질환센터

새손병원은 환자중심의 미세접합수술 병원입니다.

드퀘르뱅

손목건초염 (드퀘르벵병)이란?

손목 건초염은 엄지손가락과 손목을 연결해주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 병을 처음 발견한 스위스 의사의 이름을 따서 드퀘르벵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힘줄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힘줄이 늘어나거나 미세하게 파열되어 나타납니다.
건초는 힘줄을 싸고 있는 조직을 말하는데, 힘줄이 손상되면 두꺼워지고, 두꺼워진 힘줄이 활액이라는 완충 지대 없이 건초와 맞닿으면 움직임이 불편해지고 아프게 됩니다.

증상

증상으로는 손과 손목을 사용하면 통증이 발생, 손목 주위가 붓고 열감이 느껴지며, 손을 쓰지 않으면 통증이 줄지만 손을 쓰면 다시 통증이 생깁니다.
심한 경우 통증이 만성화 되고, 밤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원인

힘줄이 약해지는 노년기에 많이 생기지만 운동이나 반복적인 사용이 원인이어서 젊은 층에도 적지 않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출산 후에 많이 걸리는데, 임신 중 약해진 근골이 출산 후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바로 젖병을 닦고 아기를 안는 등 손목을 많이 쓴 결과로 생깁니다.

치료방법

비수술적 치료
가벼울 때는 먹는 약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하여 엄지를 쓰지 못하는 경우는 소용이 없습니다.
이때는 우선 스테로이드주사(‘호르몬주사’ 또는 ‘뼈주사’라고 부름)를 그 통로에다 놓게 되는데 한번 주사로 1-3개월 이상 증세가 가라앉으며 적어도 2개월 뒤에 재발하면 다시 한 번 주사를 하게 됩니다.
이 주사를 1-2회정도 사용해서 완치되는 환자가 반 이상으로 생각됩니다.
주사로도 1개월밖에는 소용이 없거나 여러 번 재발되면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보존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또는 자주 재발하는 경우는 수술의 적응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방법은 염증으로 인하여 두꺼워져 있는 활액막을 절개해줌으로써 힘줄의 염증을 완화시켜 통증 없이 손목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술은 팔 마취하에 진행되며 수술시간은 보통 15~30분 정도이며, 수술 후 부목고정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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